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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그레인, 곡물 스낵 넘어 제품개발·제조 협력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Oct 2, 2026

8개국 수출·해외 전시 5회 이어 세계한상대회서 해외 한상과 협력 논의 K-이니셔티브 IR서 곡물 소재 기반 제품개발·제조 역량 소개

제24차 세계한상대회 새한그레인 부스에서 참가자들이 오초볼 등 곡물 기반 스낵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남지역 식품 제조기업 새한그레인(대표 이충길)이 완제품 수출을 넘어 해외 파트너와의 제품개발·제조 협력으로 글로벌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새한그레인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4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해외 한상들과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K-이니셔티브 IR 스테이지에서 곡물 소재 기반 푸드테크와 제조·제품개발 역량을 소개했다.

제24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 국내외 경제인 약 3,000명이 참가했다.

새한그레인은 행사 기간 오초볼 등 곡물 기반 스낵 제품을 선보이고 미국·홍콩·캐나다·일본 등 해외 한상들과 현지 유통환경, 소비자 특성, 판매채널과 시장 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미국·일본·홍콩 바이어와는 후속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새한그레인이 이어온 해외시장 개척 활동의 연장선으로, 회사는 올해 세계한상대회 이전까지 5차례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현재 일본·미국·호주·영국·독일·대만·엘살바도르·칠레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품 전시와 함께 새한그레인은 K-이니셔티브 IR 스테이지의 Deep Tech & Materials(원천기술·소재·바이오) 분야에서 ‘푸드테크(곡물 소재)’를 주제로 발표했다. 곡물 소재 가공과 식품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요구에 따라 맛과 영양, 제품 형태를 달리할 수 있는 제품개발·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이충길 새한그레인 대표가 K-이니셔티브 IR 스테이지에서 곡물 소재 기반 푸드테크와 제품개발·제조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제24차 세계한상대회 K-이니셔티브 IR 스테이지 Deep Tech & Materials 분야 참가기업 안내. 새한그레인은 푸드테크(곡물 소재) 분야로 참여했다

새한그레인의 사업은 특정 완제품 판매에만 머물지 않는다. 곡물 소재와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와 B2B 반제품 공급, OEM·ODM, 공동 제품개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전시부스가 ‘제품’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면, IR 무대에서는 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제조와 제품개발 역량’을 설명했다.

해외 협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새한그레인은 현재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와 곡물 소재를 활용한 공동 제품개발을 진행하며, 완제품 수출을 넘어 시장별 요구에 맞춘 제품개발·제조 협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새한그레인은 국내에서도 여러 업체와 OEM·ODM 방식의 제품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통채널별 소비자와 판매환경에 맞춘 전용상품과 공동기획 제품 등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충길 새한그레인 대표는 “한 제품을 여러 시장에 동일하게 판매하기보다 각 시장의 소비자와 유통환경에 맞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제조기업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만난 해외 파트너들과 제품 수출뿐 아니라 제품개발과 제조 협력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한그레인은 앞으로 기존 수출시장과 해외 전시회에서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별 유통 파트너와의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곡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개발과 국내외 제조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